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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피터슨] 회사를 때려치고 싶은 분들께동기부여 2019. 12. 5. 06:55
https://www.youtube.com/watch?v=y8ui32-JpoQ
[진행자] 지금 이걸 보고 계신 분들 중에 자신의 꿈을 쫓지 않고 현재의 직업에 발이 묶인 분들게 한 말씀해 주신다면요?
위험을 감수하고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너무 두려운 나머지 꿈을 포기한 분들께 말입니다.
[조던 피터슨] 우선 제가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위험을 감수하고 무언가 의미 있는일을 하고자 하신다면 두려움을 느끼는게 당연 하겠지만 자신을 비참하게 만드는 현실에 그저 안주하고 있다면 이는 더 큰 두려움으로 다가올 거라는 겁니다.
시간은 계속 흐릅니다. 현재의 직장 생활에서 비참함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다면 5년 뒤에는 지금보다 더 비참해질 것이고 나이는 더 들어 있겠죠.
[진행자] 그래도 의미 있는 일을 추구하는 건 사치 아닌가요? 이걸 보고 계신 분들 중에는 대출도 받으시고 자녀들도 있고, 납부해야 할 공과금들도 있으실텐데.. 이렇게 사정이 넉넉치 않은 상황에서 그렇게 하는 건 사치 잖아요.
[조던 피터슨] 글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게 지금 행복하게 해주는 것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걸 쫓는 건 사치일 수도 있겠죠. 자신에게 의미 있다고 여겨지는 것을 해 나가는 건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그렇다고 이게 결코 쉽다는 건 아닙니다. 희생이 수반될 수 있을테니까요. 여러분이 직업을 바꾸려고 하는데 예를 들어 딸린 가족이 있다거나 자녀가 있고, 대출금도 갚아야 하는 등책임져야 할 것들이 있다면 여러분은 이미 이런 것들에 책임 질 의무를 지닌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책임을 회피하려고 '나 회사 가기 싫어. 때려칠래' 하고 도망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건 전략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이렇게 생각해 봐야겠죠. '지금 다니는 회사 때문에 내 영혼이 죽어가는 것 같아, 그럼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다른 일을 알아봐야겠어 그런데 나를 받아주는 곳이 없네', 그렇다면 아마도 공부를 더 해야 할수도 있겠고, 아니면 이력서를 손봐야 할수도 있을것이고 또는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게 필요할 수도 있겠죠. 아니면 사교성을 갈고 닦아야 할수도 있겠구요.
이런 것들을 보다 더 전략적으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직업을 바꾸고자 한다면 현명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처럼 행동해야죠.
이를 제대로 해 내기 위해서는 꽤 긴 시간의 노력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조던 피터슨 강연중]
목표는 필요합니다만, 목표에 도달하기 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어 여러분을 주저 않게 해서는 안되겠죠.
그러니 목표를 세우되 그 목표를 세부적으로 쪼개는 겁니다. 그래야만 앞으로 나갈수 있을테고 목표를 실천할 공산이 커질 테니까요.
목표는 높게 잡되 이를 세부적으로 쪼개세요. 다음 단계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알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목표를 전 단계 보다는 어렵게 잡아서 지금의 내 위치를 뛰어 넘도록 자신을 몰아 붙여 보세요.
하지만 동시에 여러분이 보기에 성공의 가능성이 보이는 선에서 목표를 잡는 겁니다.
제가 알게 된 게 있는데, 서른 살 전후가 되면 여러분 스스로를 남들과 비교하는 행동을 멈춰야 한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바로 여러분 개개인의 삶은 너무나 독특하기에 여러분과 똑같은 삶을 산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삶의 세부적인 것들도 중요하니까요. 여러분이 록스타나 뭐 그런 부류의 인물들과 여러분 자신을 비교한다고 해봅시다. 부자이고 유명하고 매력 넘치는 사람들과 말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알콜 중독 에다가 마약은 또 엄청나게 해대고 이혼 경력이 세 번씩이나 있다면 이걸 도대체 어떻게 받아 들이겠냐고요? 이런 사람들이 과연 여러분 스스로를 엄중하게 비교할 대상으로 적합할까요? 정답은 '여러분도 알수 없다' 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들 삶의 속재까지 알 수는 없으니까요. 그럼 여러분 자신과 비교해도 될 만큼 여러분이 잘 아는 대상은 누구 일까요?
그건 쉽습니다. 여러분 자신, 어제의 나!
목표는 높게 잡되 이를 여러분 자신을 통제할 수단으로 활용하세요.
그러니까 여러분의 목표는 어제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나은 오늘을 만드는 겁니다. 이때 '더 낫다'라는 건 여러분이 스스로 정의하면 되구요.
이게 뭐 옳고 그름을 따지고 할 그런건 아니니까요. 여러분 스스로의 약점과 부족한 부분을 알고 있잖아요. 보완해야 할 점도 알고 있고요.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어제의 난 이랬었지..내가 만약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했더라면 지금 조금이나마 상황이 나았겠지.
어제의 비참했던 내 모습보다 아주 조금이나마 더 나은 모습만 보여주면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아주 빠르게 전진할수 있을테고 성공할 테니까요. 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여러분 스스로 성공의 길을 개척해 나가 보는건 어떨까요?